지원 희망 대학 중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기 위해서 각 대학의 영역별 반영 비율을 비교해야 한다. 대학별, 모집단위별로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총점이어도 어느 대학에 지원하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배치 참고표에서 회색 음영으로 영역별 숫자가 들어간 부분을 통해 이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대부분 한 대학 내에서 수학 응시 반영 과목이 같으면 같은 비율을 적용하지만 한양대 경영학부, 경제금융학부, 간호학과처럼 일부 다르게 적용하는 모집단위가 있다. 

먼저 수능 영역별 강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메가스터디 합격 예측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총점대별 영역별 표준점수 및 백분위 평균’을 참고로 본인의 성적과 동점자들의 영역별 평균을 비교하여 자신의 수능 영역별 강점을 판단해야 한다. 나와 총점에서 동점인 학생, 즉 같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내가 어떤 영역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면 나에게 유리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적용하는 대학을 찾아 지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총점이 같은 수험생을 비교했을 때 자신의 점수가 국어는 2점이 남고, 수학은 3점이 부족하고, 탐구는 1점이 남는다면 국어,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나 수학 반영 비율이 낮은 곳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이러한 대학을 찾을 때 배치 참고표에서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확인하고 대학별로 비교해본다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기본 정보 톺아보기② 영어 등급별 점수
모집요강 항목에서 ④는 영어 1~6등급 부여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단순히 점수만을 보기보다는 다른 영역과 점수와 비교하여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연세대의 경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5점으로 5점 차이가 나는데 ‘●’ 모집단위의 경우 반영 비율 상 국어와 수학은 각각 33.3%를 반영하는데 영어는 16.7%를 반영하여 절반이기 때문에 2.5점 차이로, 국어 또는 수학에서 3점이 더 높다면 영어 2등급을 만회하게 된다. 미/기 반영 모집단위의 경우는 수학을 33.3% 반영하는데 영어는 11.1% 반영하여 영어는 수학 대비 1/3이므로 약 1.5점 차이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수학에서 2점만 더 높으면 영어 2등급이 만회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영어가 1등급이 아닌 수험생은 다른 영역에서 몇 점 정도가 높아야 만회가 될지 배치 참고표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 배치 점수 읽는 방법
지원 가능 점수는 최근 5년간의 메가스터디 합격자 분석 및 대학별 입시결과를 기준으로 작성된다. 단, 배치 참고표는 각 대학의 수능 반영 영역 수만을 고려해 표준점수/백분위 총점의 점수로 일반화하여 작성한 것(영어는 절대평가로 제외)이므로 배치 참고표를 통해 대략의 기준점을 잡은 뒤 각 교육업체의 합격예측서비스 등을 통해 환산 성적을 산출한 후, 본인의 위치를 최종 판단해야 한다.
또한 학과명 옆에 선발 인원은 배포 시점 상 수시에서 이월된 정시 최종 선발 인원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시 최초 선발 인원이다. 따라서 2023학년도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일인 12/27(화) 이후에 발표되는 정시 최종 인원을 반드시 확인해서 희망 대학/모집단위 인원 변화를 살펴야 한다. 




※ 본 내용은 대학에 따라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최종 요강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출처 :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