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대학별 고사

대학별 고사는 대학의 특성 또는 계열별․모집단위별 특성상 학생부와 수능시험 외에 별도로 수학 능력과 자질을 평가할 필요가 있을 때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시행하는 전형 자료를 일컫는다. 대학별 고사로는 논술고사, 구술·면접고사, 신체검사, 실기·실험고사, 교직적성 및 인성검사 등 다양한 형태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여 실시할 수 있으나, 전형 기준과 전형 방법은 사전 예고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

특히, 필답고사는 논술고사 형태로 시행할 수는 있지만, 대학이 필답고사를 시행하고자 할 경우에는 실시 목적과 출제 방식이나 내용 등에 관한 세부 시행 계획을 마련하여 이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사전 제출해야 하며, 대교협은 ‘대학입학전형계획심의위원회’에서 대학별 입학 전형 계획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에 보고해야 한다. 교육부는 필요한 경우 심의 결과를 토대로 시정 요구 및 재정 지원과 보조 등에 반영하게 된다.

한편, 2005년 8월 30일 교육부에서 논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논술 등 대학별 고사 출제 경향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교육부 가이드라인과 대학의 출제 경향을 반드시 확인하고 대비해야 한다.

나. 기타 전형 자료

대학별로 교육 이념이나 모집단위의 특성 등에 따라 학생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이 반영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성화된 전형 방식에 적합한 전형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즉, 자기소개서·지원동기서·학업계획서·교과 외 활동 상황 등 지원자 제출 자료를 비롯해, 각종 경시대회 수상 실적·봉사 활동·자격 및 경력에 관한 자료, 선행상 등 각종 표창 자료 등 업적 및 경력 자료, 학교장 및 교사 등 학생의 경력 및 활동과 관련된 인사의 추천서, 그리고 기타 대학의 장이 전형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료 등이 전형 자료로 활용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형 자료들은 보편적인 학생들은 선발 대상으로 하는 일반 전형보다는 특정한 지원 자격을 갖추어야 지원 가능한 특별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교육부 발표 기본 계획 발췌 ------------------------------------------------

가. 대학별 고사

(1) 기본방향 : 대학의 특성, 계열별‧모집단위별 특성상 학생부 또는 수능시험 외에 평가가 필요할 때 대학의 자율적인 결정에 따라 시행

(2) 고사의 종류 : 논술고사, 면접‧구술고사, 실기‧실험고사, 교직적성‧인성검사, 신체검사 등 다양한 형태의 고사 활용 가능

(3) 실시 원칙

□ 전형 기준과 전형 방법의 사전예고 원칙 준수

□ 대학이 자율 기준을 정하여 시행하되 필답고사는 논술고사의 형태로 시행

□ 교육부는 필요한 경우 심의 결과를 토대로 시정 요구 및 재정 지원‧보조 등에 반영

나. 기 타

□ 대학별로 교육이념, 모집단위의 특성 등에 따라 학생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이 반영될 수 있는 전형방식에 적합한 전형 자료 활용

  ◦ 지원자 제출 자료 : 자기소개서, 지원동기서, 학업계획서, 교과 외 활동 상황 등

  ◦ 업적 및 경력 자료 : 각종 경시대회 수상 실적, 봉사활동‧자격‧경력 등 관련 자료, 선행상 등 각종  표창 자료 등

  ◦ 추천서 : 학교장, 교사 등 학생의 경력 및 활동과 관련된 인사의 추천서

     ※ 고교 학교장 또는 교사의 추천서의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등 자체 심의 절차를 거쳐 학생 1인당 적정 추천 횟수를 정할 수 있음

     ※ 대학에서는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 차원에서 “추천서‧자기소개서‧수상실적확인서 공통양식”(교육부 홈페이지 “대학입학”에 게재) 활용 권장

  ◦ 기타 대학의 장이 전형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료

메가스터디 입시정보실 / 2006.01.23